돈암6구역에 889가구 들어선다
서울 길음뉴타운 인근 돈암6 재개발구역에 889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돈암6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발표했다.

지정안에 따르면 돈암6구역 4만7050㎡에 최고 25층 아파트 14개동 총 889가구가 들어선다. 돈암6구역은 반경 1㎞ 이내에 성신여대와 고려대가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체 가구 중 전세난 해소와 주변 서민 및 대학생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397가구,부분임대가 가능한 가변형 아파트 36가구 등을 건립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오류초등학교 남쪽 오류동 23의 32 일대 1만1421㎡의 오류3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도 통과시켰다.

오류3구역에는 지상 11~15층 규모의 아파트 3개동 153가구가 건립된다. 전체 가구 수의 77.8%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지어지며 구역 내에 1794㎡ 규모의 교육연구시설 및 노유자 시설,310㎡의 소공원도 조성된다.

통학 편의를 위해 단지를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