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홈트레이딩시트템(HTS)에 중국주식 투자정보를 보다 강화한 '신한 차이나 네비게이터'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 차이나 네비게이터는 투자상황판, 신한 차이나섹터, 현지증권사TopPick, 신한 차이나Top10 등 4개의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투자상황판에서는 중국 시장의 주요지수 및 주요섹터 등락률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섹터를 클릭하면 해당섹터의 구성종목 및 종목정보 시세 주문를 실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 차이나섹터에서는 섹터를 보다 구체화해 투자자들의 종목에 대한 접근성 및 종목이해도를 제고했고, 현지증권사 TopPick에서는 현지 파트너증권사의 추천종목들을 소개한다.

신한 차이나Top10은 장기투자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중국 종목을 소개하고 있다.

조지연 글로벌사업부 과장은 "최근 저평가된 해외주식에 투자하려는 고객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해외주식 투자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객이 많다"며 "고객들의 관점에서 중국주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신한 차이나 네비게이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전세계 25개 국가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ADR을 통해 매매하면 42개국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미국과 중국, 홍콩 시장의 경우 국내외 통합 HTS 또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매매서비스도 가능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