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한효주와 '뒷 이야기'…포토 에세이집으로 출간
배우 소지섭(34) 20일 두 번째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을 출간했다.

소지섭은 영화 '오직 그대만'의 촬영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촬영 현장을 직접 스케치한 신간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을 발간했다. 신간은 영화 개봉일인 20일에 맞춰 함께 공개됐다.

책에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받은 직후 소지섭의 모습과 주인공 철민으로 되는 과정, 촬영현장에서 생긴 일들이 사진으로 전해진다. 또 소지섭의 개인적 감상과 영화 코멘터리,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겨있다.

소속사 측은 "소지섭이 영화 속 주인공 철민과 동화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며 "소지섭이 철민을 만나고 몰입하고, 완벽하게 철민으로 완성됐던 일련의 모습들을 담았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지난해 첫 포토에세이집 '소지섭의 길'로 인기를 모았었다.

영화 '오직 그대만'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와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로 2011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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