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LNG선 2척 4억弗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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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스웨덴 스테나 벌크사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약 4억3000만달러(한화 4900억원)에 수주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17만㎥급 규모다. 대우조선은 이 선박들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4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선주인 스테나 벌크사는 스웨덴 최대 기업인 스테나그룹 자회사로 90척이 넘는 원유운반선을 운영하고 있다. 올초에는 대우조선이 건조한 3척의 LNG선을 인수하면서 LNG 시장에 진출했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스테나그룹은 원유운반선과 페리선,드릴십 운영 등 해양 관련 비즈니스와 더불어 파이낸싱,부동산,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한 회사"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선주사의 다양한 사업군에서 협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17일 세계적 석유회사 셰브론으로부터 14억달러(1조61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용 고정식 해양 플랫폼을 수주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17만㎥급 규모다. 대우조선은 이 선박들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4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선주인 스테나 벌크사는 스웨덴 최대 기업인 스테나그룹 자회사로 90척이 넘는 원유운반선을 운영하고 있다. 올초에는 대우조선이 건조한 3척의 LNG선을 인수하면서 LNG 시장에 진출했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스테나그룹은 원유운반선과 페리선,드릴십 운영 등 해양 관련 비즈니스와 더불어 파이낸싱,부동산,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한 회사"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선주사의 다양한 사업군에서 협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17일 세계적 석유회사 셰브론으로부터 14억달러(1조610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용 고정식 해양 플랫폼을 수주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