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가 신규 사업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19일 오후 1시9분 현재 서부T&D는 전날보다 1350원(5.87%) 오른 2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통업계 트렌드는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일명 패스트패션)를 집중적으로 배치한 복합 쇼핑몰"이라며 "서부T&D가 내년 5월 오픈할 예정인 인천 연수구 쇼핑몰도 SPA와 국내 의류브랜드의 적절한 배치로 성공적인 영업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서울 시내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부족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최근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의 급증으로 서울 시내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이 부족하다"면서 "신규 비즈니스 호텔이 오픈될 경우 성공적 영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