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JCE에 대해 "스마트폰 게임사의 모범답안인 곳이며, 신작 프리스타일2의 성공 가능성도 높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신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오성권 연구원은 "JCE의 목표주가는 201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글로벌 게임 개발사 그룹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18.5배를 적용한 것으로 전일 종가 대비 29%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Pre-OBT 성격의 프리스타일2 시범경기에 10만 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첫날 동시접속자수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전작 대비 사실적인 그래픽과 부드러워진 움직임, 길거리 농구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배경 음악, 다양해진 스킬 등에 대해 시범경기 참가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또 "프리스타일은 중국에서 한때 동시접속자 36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며 "프리스타일 풋볼 중국 퍼블리싱 계약 관련해 T2CN보다 사용자 Pool과 마케팅 능력에서 월등한 중국의 Top 퍼블리셔인 텐센트, 샨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중국 진출 시 프리스타일을 넘어서는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JCE가 개발한 SNG 룰더스카이가 출시 6개월 만에 DAU 20만, 월매출 9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아울러 LTE(Long Term Evolution) 시대 실시간 대전 게임 확대에 따른 수혜로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모바일 게임 매출 역시 빠르게 늘어나 2012년 모바일 매출은 169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