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8일(현지시간) 이집트의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S&P는 이날 발표문에서 최근 반정부 시위에 이은 권력이양 과정에서 재정 불안과 거시경제의 리스크가 우려된다면서 이라크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한단계 강등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negative)`으로 유지해 추가 하향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S&P는 "이번 결정은 앞으로 약 2년간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정치개혁 기간에 거시경제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는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력이양이 새로운 정치적 혼돈으로 이어질 경우 올해와 내년에 신용등급을 추가로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지난 2월 반정부 시위에 따른 정국불안을 이유로 이집트의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조정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이 달중 1900선 넘기기 어려울 것" ㆍ박문환 증시퍼즐, "독일은 서두르지 않을수도 있다" ㆍ[주식만평] 복제 코요테가 뛰니, 줄기세포주도 덩달아 뛰네 ㆍ[포토]김혜수, 성시경 바라보는 눈빛 예사롭지 않아... ㆍ[포토][48회 대종상] 최강희, 흘러내리는 드레스에 대략 난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