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총리는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CIS 11개국 총리 회의에서 “길었지만 건설적인 협상 끝에 주요 현안에 합의했다” 면서 “오늘 중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IS 국가들의 자유무역지대 협상은 지난 1994년 합의가 도출됐으나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가 비준하지 않았다” 면서 “자유무역지대가 형성됐다면 CIS 국가간 무역은 훨씬 큰 폭으로 늘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총리는 이와 관련, 올상반기 CIS 국가간 무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나 늘어난 1340억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