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롯데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며, 10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한국시리즈 우승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우승 기원 경품 행사 응모를 진행한다. 롯데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참여 고객 중 3600명에게 10억원 규모의 경품을 지급한다.

당첨자 중 100명에게는 1인당 20만원권 롯데상품권카드를 12매씩 제공한다. 1인당 240만원의 쇼핑비용을 지원하는 셈이다. 이는 매주 4만~5만원씩 1년간 쇼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총 100명에게 2억4000만원 규모의 경품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350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김장재료를 제공한다. ‘절임배추(20포기 내외/40kg/4인가족기준)’와 ‘김장양념(22kg/4인가족기준)’ 등으로 현금으로는 21만8000원 가량이다. 총 7억6000만원 규모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방문고객이면 구매와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0일 롯마트 홈페이지(www.lottemart.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쇼핑비용 당첨자는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매장에서 본인 확인 후 직접 수령 가능하다. 김장비용 당첨자는 11월 21일부터 무료 배송해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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