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오는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위기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대변인인슈테판 자이베르트는 17일(현지시간) 정기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켈 총리가 유럽연합 정상회담에 앞서 21일 의회에서 브리핑을 할 것"이라면서 "메르켈 총리가 모든 것이 다음주 월요일(24일)까지 해결될 것이라는 꿈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도 "유럽 정부들이 금융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5가지 항목의 강령을 채택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정상회의에서 기적 같은 해법을기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이어 "유럽연합 정상들이 광범위한 조치들에 동의하길 바란다"며 "그러나 결정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리스 문제 해결 방안에는 민간부문을 포함해 전반적인 부채 수준을 낮추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소비자 혜택 줄어들수도 ㆍ"초상권 침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가?" ㆍ"알고 당하는 이것"...카드론 보이스피싱 `활개` ㆍ[포토]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자 페텔 ㆍ[포토]여권 속 이 여인네는 누구? 장혜진 개성넘치는 여권사진 1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