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태평로 생명빌딩 지하에 사원식당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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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센터 대신 1700석 규모 복합공간
삼성그룹이 서울 소공동 태평로에 있는 삼성생명 지하에 대규모 직원식당(공제회관)을 만들었다. 태평로 사옥에 입주해 있는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삼성은 지금까지 대한통운 본사 옆에 운영해왔던 임직원 구내식당(공제회관)을 '델라코트'로 이름을 바꿔 삼성생명 빌딩 지하로 이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델라코트'는 삼성생명 빌딩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삼성 태평로 사옥에 입주해 있는 삼성증권,삼성카드,삼성에버랜드 직원들을 위한 식당이다.
삼성은 1986년부터 서초사옥을 짓기 직전인 2008년까지 대한통운 본사 옆에 1100석 규모의 '제1 공제회관'을 뒀고 HSBC빌딩 지하에 300석 규모의 '제2 공제회관'을 운영해왔다. 그러다가 2008년 서초사옥 완공 이후 전자 · 물산 등 주요 계열사가 옮겨가자 제2 공제회관을 없앴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태평로 사옥에 삼성증권,삼성카드 등 금융 계열사들이 다시 입주하면서 제1 공제회관의 수용인원이 충분치 않아 새 식당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델라코트'는 1700석 규모로,식사는 물론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설계됐다.
삼성은 당초 이 자리에 상가,피트니스센터 등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임직원 복리증진을 위해 사원식당을 만들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삼성은 지금까지 대한통운 본사 옆에 운영해왔던 임직원 구내식당(공제회관)을 '델라코트'로 이름을 바꿔 삼성생명 빌딩 지하로 이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델라코트'는 삼성생명 빌딩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삼성 태평로 사옥에 입주해 있는 삼성증권,삼성카드,삼성에버랜드 직원들을 위한 식당이다.
삼성은 1986년부터 서초사옥을 짓기 직전인 2008년까지 대한통운 본사 옆에 1100석 규모의 '제1 공제회관'을 뒀고 HSBC빌딩 지하에 300석 규모의 '제2 공제회관'을 운영해왔다. 그러다가 2008년 서초사옥 완공 이후 전자 · 물산 등 주요 계열사가 옮겨가자 제2 공제회관을 없앴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태평로 사옥에 삼성증권,삼성카드 등 금융 계열사들이 다시 입주하면서 제1 공제회관의 수용인원이 충분치 않아 새 식당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델라코트'는 1700석 규모로,식사는 물론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설계됐다.
삼성은 당초 이 자리에 상가,피트니스센터 등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임직원 복리증진을 위해 사원식당을 만들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