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학부생, 입학서 사회정착까지 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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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총장 취임 1년 간담회…2015년 교내장학금 410억 편성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사진)은 이대에 입학한 모든 학생들이 졸업한 뒤 사회에 정착할 때까지 밀착 관리해 주는 '이화 케어 넷(Ewha Care Net)'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입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취업,경력관리,법률 조언,대학원 진학 지원 등을 관리 · 지원해주는 제도를 갖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또 지난 9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려고 국내 최대 규모이자 전체 적립금의 32%에 달하는 장학적립금 2097억원을 조성했으며,장학적립금의 연간 운용수익 60억원을 교내 장학금으로 추가 편성해 2015년에는 총 410억원을 교내 장학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한 학부 · 대학원 학위과정(EGPP)에 이어 내년 1월에는 개도국 여성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비학위 과정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최근 감사원의 대학 감사와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학들의 적립금 문제가 이번 감사로 오히려 오해를 벗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김 총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입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취업,경력관리,법률 조언,대학원 진학 지원 등을 관리 · 지원해주는 제도를 갖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또 지난 9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려고 국내 최대 규모이자 전체 적립금의 32%에 달하는 장학적립금 2097억원을 조성했으며,장학적립금의 연간 운용수익 60억원을 교내 장학금으로 추가 편성해 2015년에는 총 410억원을 교내 장학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한 학부 · 대학원 학위과정(EGPP)에 이어 내년 1월에는 개도국 여성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비학위 과정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최근 감사원의 대학 감사와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학들의 적립금 문제가 이번 감사로 오히려 오해를 벗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