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도 고졸 채용·학력 파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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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민수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은행권을 중심으로 고졸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제 대기업들도 이런 학력파괴에 동참을 하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그렇습니다. 최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고졸채용 확대와 학력파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인사제도를 통해 연봉과 승진 등에서도 차별을 없애는 등 처우개선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업들의 고졸 채용 바람은 숫자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올해 30대 그룹이 계획하고 있는 고졸채용 규모는 3만5천명으로 지난해 보다 13%나 늘었습니다.
특히 고졸채용에서 벗어나 학력파괴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례를 살펴보면요. 조선회사죠, 대우조선해양이 올해부터 고졸자 공채를 진행해 4년간 사내 양성교육을 실시한 뒤, 대졸 사원들과 똑같이 대우하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우수 인재를 미리 채용해서 나중에 대학 졸업생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갖춘 중공업 전문가로 키워보겠다는 취지에섭니다. 현장에서 키우는 인재인 만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산그룹도 최근 생산직 직원도 임원까지 승진할 수 있는 새 인사제도를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제조업계 전반적으로 고졸과 전문대졸 출신의 생산직 사원은 부장급까지만 승진이 가능했습니다.
한화그룹도 동반성장 일환으로 고졸과 초대졸 신입사원 수를 지난해 2800명에서 올해 3700명까지 늘리기로 했구요, 포스코는 하반기 채용인원의 절반 정도를 고졸자로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고졸채용은 단순히 숫자만을 채우는 차원을 넘어 입사 후 연봉과 인사 등에서도 차별을 없애고 있어, 우리 사회에 새로운 바람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 많은 구직자들의 꿈일텐데요. 국제기구 취업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구요.
국제기구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입니다.
기획재정부가 다음달 17~18일 경희대에서 국제금융기구 진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금융기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데요.
특히 이번 행사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7개 기구의 인사담당 직원 등이 직접 참석해 해당 기구의 인사정책과 채용예정 직위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몇몇 곳들은 정규직과 인턴 채용을 인터뷰도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재정부가 운영하는 국제금융기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해여 하구요, (http//ifi.mosf.go.kr)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각 기구가 접수된 지원자 중 인터뷰ㆍ컨설팅 대상자를 선정하고, 재정부가 행사 전 당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입니다.
지원대상, 자격요건, 방법 등 각 기구별로 차이가 있으미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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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