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4.19%) 상승한 6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피파온라인'과 '슬러거'도 계절적인 성수기 영향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 1797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 전분기대비 각각 7.1%, 12.3%씩 증가한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게 이 증권사의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 매출이 당분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 총싸움(FPS) 게임 시장을 선점했고 일본 자회사 '게임온'도 바닥은 통과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