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로비오엔터테인먼트, 내년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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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스마트폰 인기게임 ‘앵그리버드(Angry Birds)’ 개발업체인 로비오엔터테인먼트가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5일 블룸버그통신은 피터 베스터바카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이르면 내년에 주식공모에 나설 예정이며 회사의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터치스크린 게임인 앵그리버드는 2009년 12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4억건의 유·무료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지난해 아이폰용 게임 중 최고 게임에 선정됐다. 현재는 안드로이드폰과 태블릿PC에서도 게임이 가능하며 페이스북 버전도 출시됐다.
앵그리버드는 게임뿐 아니라 티셔츠와 할로윈용 의류, 장난감과 요리책 등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다. 베스터바카 CMO는 “앵그리버드 브랜드를 이용한 상품 판매가 사업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며 “개당 8.99~69.99달러인 장난감의 월간 판매량은 100만개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앵그리버드가 수많은 공무원에게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재미거리를 제공했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15일 블룸버그통신은 피터 베스터바카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이르면 내년에 주식공모에 나설 예정이며 회사의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터치스크린 게임인 앵그리버드는 2009년 12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4억건의 유·무료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지난해 아이폰용 게임 중 최고 게임에 선정됐다. 현재는 안드로이드폰과 태블릿PC에서도 게임이 가능하며 페이스북 버전도 출시됐다.
앵그리버드는 게임뿐 아니라 티셔츠와 할로윈용 의류, 장난감과 요리책 등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다. 베스터바카 CMO는 “앵그리버드 브랜드를 이용한 상품 판매가 사업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며 “개당 8.99~69.99달러인 장난감의 월간 판매량은 100만개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앵그리버드가 수많은 공무원에게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재미거리를 제공했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