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양념 등 김장 재료를 예약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10㎏ 기준 화원농협 절임배추는 1만7800원, 종가집 절임배추는 2만1500원이다. 김치 양념(10㎏)은 4만9800원(화원농협), 5만6800원(종가집)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토굴 새우젓을 40% 이상 할인해 2㎏당 1만9800원에 선보인다.

예약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예약한 상품은 내달 22일부터 12월31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택배로 받을 수 있다.

김진범 이마트 김치담당 바이어는 “올해는 배추와 무 등 김장을 위한 주재료 가격은 전년대비 내렸지만, 고추가루와 소금 등 부재료 가격이 많이 높아져 김장 물가 부담이 여전해 이번 사전 예약 판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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