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4.9원 오른 1969.9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4월 첫째주의 주간 휘발유값 최고치(1968.0원/ℓ)보다 1.9%보다 높은 수치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리터당 4.5원 상승한 1761.8원으로 5주 연속 상승했다. 실내 등유는 리터당 2.1원 올라간 1347.1원이었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2044.2원으로 주간 평균 최고가를 2주 연속 경신했다. 한편 지난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23.8원 오른 972.8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공급가를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 공급가도 34.2원 상승한 1005.7원으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유럽 재정위기 완화와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간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국내 석유제품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휘발유 판매가격 끝없는 상승 ㆍ아이폰4S 출시…구입열기 후끈 ㆍ경기와 실적은 이미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 ㆍ[포토]예상치 못한 하지원의 `뒷태` 반전 모습 찰칵 ㆍ[포토]화성인 남자외모녀의 변신 전과 후 사진 화제 "와~ 놀라워라"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