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경북생활체육대회가 14일 오후 5시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는 도내 23개 시군, 7055명(선수 5947명, 임원 1108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검도, 게이트볼, 배드민턴, 야구, 축구 등 20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시군별로는 시부에 포항시가 20개 전 종목에 548명(선수 423명, 임원125명)이 참가하며 구미시가 20개 종목에 459명(선수 377명, 임원8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군부에는 개최지 울진군이 17개종목에 345명(선수 295명, 임원 50명)의 동호인들을 출전시켜 가장 많은 규모가 참가하며, 청도군이 282명(선수 262명, 임원 2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산시와 울릉군이 318명과 159명으로 각각 시부, 군부에서 가장 적은 선수단을 파견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도 챙기면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생활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