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호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로부터 수천만원 어치 상품권을 받았다는 의혹을 다시 한번 부인했습니다. 박 부원장은 오늘 아침 상장사협의회가 주최한 조찬강연에 참석한 후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한 금품수수 의혹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저축은행 업무는 알지도 못할 뿐 더러 담당하지도 않았다"며 "이와 관련해 돈이나 상품권은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또 검찰 소환을 포함해 향후 결정된 일정 역시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미 구속 기소된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는 검찰 조사과정에서 부산저축은행 검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을 박 부원장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미셸 위, 800만원 명품백 `먹튀` 논란 ㆍ"면접은 시작 15분 안에 결정된다" ㆍ영유아교육, ‘조기’보다 ‘적기’교육 이뤄줘야 ㆍ[포토]최홍만 "꿀밤 한대였는데...", 여대생은 휘청~ ㆍ[포토]"더럽게 구니 발전 못 해" 리듬체조 간판선수 신수지가 뿔난 사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