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오피스텔 차별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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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나 대학생 등의 수요를 노린 초소형 오피스텔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 크기는 작지만 천장을 크게 높이거나 테라스 정원까지 갖추며 차별화 경쟁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용면적 33㎡ 이하, 쉽게 말해 10평 남짓한 초소형 오피스텔이 공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2인 가구 수요와 전셋값 상승, 그리고 정부의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까다로운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차별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미글로벌이 서울 은평구 연신내에 선보인 초소형 오피스텔은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 부럽지 않습니다.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지상 3층에 테라스 정원을 꾸몄고 손님을 맞이하는 전용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우미건설은 특화된 설계를 한 초소형 오피스텔을 화성 동탄신도시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모든 가구의 천장 높이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40cm 높이고 수납공간도 50% 이상 늘렸습니다.
대우건설이 신촌 대학가 인근에 공급하는 초소형 오피스텔은 대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했습니다.
아파트에 적용하는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을 활용해 공용 관리비를 크게 낮추기로 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10월과 11월 두달간 공급되는 물량이 3천7백가구에 육박하는 만큼 옥석가리기가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김은진 부동산1번지 팀장
"교통이 편리하고 도심위주로 노려보는 것이 중요..광고하는 수익률보다는 주변 시세 등을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
부동산 침체속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초소형 오피스텔의 전성시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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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