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지어서 연봉 1억원을 넘기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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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 성주에서 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농가가 전체 가구의 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수입 1억원이라면 서울에서도 최 상류층에 속하는 소득 계층이다.
성주군은 올해 농업 부문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억대 농가가 1082가구로 지난해 563가구보다 92%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성주지역 가구 수가 10월 현재 2만9가구여서 전체의 5%가 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셈이다.
성주지역 억대농가는 분야별로 참외농가 750가구, 축산농가 295가구, 쌀 전업농가 30가구, 과수농가 7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억대농가가 많이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참외 냉해가 적었고 참외상자 규격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성주군 최창진 참외 담당은 “농협의 입금 내용과 조수입 기준표 등을 통해 농가 수입을 파악했다” 며 “앞으로 품질 고급화나 소포장 세분화 사업을 통해 농가 수입을 증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성주군은 올해 농업 부문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억대 농가가 1082가구로 지난해 563가구보다 92%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성주지역 가구 수가 10월 현재 2만9가구여서 전체의 5%가 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셈이다.
성주지역 억대농가는 분야별로 참외농가 750가구, 축산농가 295가구, 쌀 전업농가 30가구, 과수농가 7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억대농가가 많이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참외 냉해가 적었고 참외상자 규격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성주군 최창진 참외 담당은 “농협의 입금 내용과 조수입 기준표 등을 통해 농가 수입을 파악했다” 며 “앞으로 품질 고급화나 소포장 세분화 사업을 통해 농가 수입을 증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