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에 이어 비알코올성 간 건강식품 '간 건강 프로젝트 쿠퍼스'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어린 복분자열매 추출물 3150mg 들어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기능성을 인정한 일일 어린 복분자열매 섭취량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일반 복분자열매는 당도가 높지만 항산화 활성이 낮고 페놀성 함량이 적다. 반대로 어린 복분자열매는 당도가 낮은 대신 항산화 활성이 높고 비타민C 함량과 페놀성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부문장은 "간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성인층에 강하게 어필할 것"이라며 "건강과 편의를 추구하고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최근 시장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