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가 10월 한 달간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고객 잡기에 나선다.

한국GM은 말리부 홍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강남역에 특별 무대(M 스테이지)를 마련하고 신차 전시 및 음악 콘서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한국GM은 8일 오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콘서트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표의 사회와 가수 정엽의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 축제 형태로 열렸다.

한국GM은 이 밖에도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일반인을 위한 시승행사를 열고 말리부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말리부 1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쉐보레 말리부는 지난 4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본격 출고일은 내달부터다. 판매 모델은 2.0 및 2.4 가솔린 두 가지. 가격은 2185만~3172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