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회장, 재소환 10일로 연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전직 사장을 ‘청부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된 이윤재(77) 피죤 회장이 재소환일을 7일에서 오는 10일로 연기했다.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이 회장 측이 지병을 이유로 ‘10일 출석했으면 한다’는 요청서를 어제 오후 10시께 제출했다”며 “‘7일에 출석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뜻을 굽히지 않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회장이 끝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지에 대해 “그 때 가서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체포영장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 회장은 갑작스럽게 해고된 이은욱(55) 전 피죤 사장이 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이 전 사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 회장을 소환해 고강도 조사를 벌였으며 지난 6일 이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이 회장에게서 3억원을 받아 피죤 인사·재무담당 김모(50) 이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회장의 운전기사 송모씨는 지난 6일 경찰에 자수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이 관계자는 이 회장이 끝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지에 대해 “그 때 가서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체포영장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 회장은 갑작스럽게 해고된 이은욱(55) 전 피죤 사장이 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이 전 사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 회장을 소환해 고강도 조사를 벌였으며 지난 6일 이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이 회장에게서 3억원을 받아 피죤 인사·재무담당 김모(50) 이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회장의 운전기사 송모씨는 지난 6일 경찰에 자수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