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로보스타의 공모주 청약 마감 결과 최종 경쟁률이 184대 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로보스타는 제조용 로봇 및 자동화장비 전문기업으로 이번 일반청약자 대상 공모 결과 배정물량 23만4686주에 대해 총 4317만 985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은 총 1260억원이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로보스타는 최근 로봇장비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 기관투자자들에 이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청약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로보스타 관계자는 "이번 일반투자자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확보된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설비 투자 및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글로벌 로봇장비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스타의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