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대마초' 파문에…YG엔터, 상장 20여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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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대마초를 흡연해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일정이 20일가량 늦춰지게 됐다.
YG엔터는 당초 6,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주관사인 대우증권 관계자는 6일 "금융감독원이 정정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이번 사건을 증권신고서 내 위험요소에 반영하고 공모가 재산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며 "다음주에 정정보고서를 제출하면 상장 일정이 20일가량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작년 기준으로 빅뱅이 YG엔터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데다 이번 사건이 11월로 예정된 GD&탑 앨범 발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YG엔터는 당초 6,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주관사인 대우증권 관계자는 6일 "금융감독원이 정정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이번 사건을 증권신고서 내 위험요소에 반영하고 공모가 재산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며 "다음주에 정정보고서를 제출하면 상장 일정이 20일가량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작년 기준으로 빅뱅이 YG엔터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데다 이번 사건이 11월로 예정된 GD&탑 앨범 발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