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소매판매가 국경절을 맞아 급증하고 있다. 해방일보 5일 보도에 따르면 상업정보 제공기관인 상하이시상업정보센터는 국경절 연휴 인 1~3일 시내 주요 60개 상점들의 판매액이 10억3천500만위안(1천90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2%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하이가 국경절을 맞아 쇼핑주간, 관광주간 등의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고 대형 상점들이 가격할인 등의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대형 백화점인 신스제청은 국경절 연휴 사흘간 매출액이 1억1천만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75% 늘었다. 이 상점은 일정금액의 물품을 구입하면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많은 고객을 유치했다. 대형 상점인 디이바바이반도 비슷한 마케팅활동을 펼쳐 최근 사흘간 매출액이 1억4천만위안으로 49.6% 뛰었다. 할인점인 바이롄 그룹은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한 덕에 상하이 시내 28개 체인점의 사흘간 매출액이 4억4천만위안으로 27.6% 상승했다. 상하이 푸둥 지역의 유사 체인점 쇼핑센터들은 매출액이 20% 이상 급증하고 있다. 우자창, 난징시루 등 관광지의 상점들도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영업시간을 새벽까지 연장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많이 팔린 상품들은 황금, 보석, 식품, 의류 등이었다. 또 관광객 증가로 외식업체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편 상하이는 국경절 연휴 1~3일 32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놀랍게도 암환자 4분의 3, 비타민D 부족 ㆍ"외국인 두달간 한국서 7조 팔았다" ㆍ"외국인 보험사기 조사 착수" ㆍ[포토][포토] 콘서트장에서 2PM `깜짝 개그 포퍼먼스?` ㆍ[포토]연애 끝낸 후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 무엇? 男 vs 女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