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이마트, 고객중심 경영이 1등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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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마트’ 는 1993년 서울 창동점을 시작으로 국내 136개, 중국 27개 매장과 온라인 이마트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업분리를 계기로 2020년 매출 60조원의 글로벌 종합 유통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새 목표를 세웠다.
이마트의 성공 비결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읽어내고 실현하는 ‘고객 중심 경영’ 이 꼽힌다. 지난해엔 ‘신 가격정책’ 상품을 선보였고, 올초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 물가관리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동결’ 을 선언했다. 또 사전 기획을 통한 가격 합리화, 산지 직거래, 이마트 전용농장 운영 등으로 좋은 제품을 싸게 파는 ‘대형마트의 본질’ 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스마트 시대’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트위터를 열고, 전 매장에 와이파이(무선인터넷) 망을 구축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2종(이마트 메뉴, 이마트 투데이)도 출시했다. 또 이마트 온라인몰의 당일 배송 서비스와 4세대 대형마트를 표방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으로 다양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매장을 구축하기 위해 대형마트업계 최초로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 를 운영했으며 탄소 캐시백, 에코 로봇 등을 도입했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장 인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이마트 희망나눔 프로젝트’ 도 진행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유통업의 본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지켜나감과 동시에 차별화된 이마트만의 가치를 제공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