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은 국내 사이버대 최강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타이틀을 3번(2008,2009,2011년)이나 거머쥐었다.

경희사이버대학은 경쟁력의 원천으로 우수한 강의 콘텐츠와 엄격한 학사 관리를 꼽았다. 학술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한 것이 ‘1등 사이버대학’이 되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는 얘기다. 여기에 다양한 국제화 정책이 힘을 보탰다.

경희사이버대학은 e러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국내 대학 최초로 미국 SCORM(강의 콘텐츠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으며,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 U러닝연합회로부터 콘텐츠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적인 책임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80여개 기업,기관과 산·관·학 협약을 맺고 산업체 및 행정기관의 위탁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또 인문학과 실용, 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수준 높은 지식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탁월한 개인, 책임있는 시민, 성숙한 공동체의 구성원’을 길러내기 위해 후마니타스칼리지를 출범시켜 확대 개편한 교양교육 과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학 관계자는 “경희대와 함께 온·오프라인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온라인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은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0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2003년 경희대와 교양과목 학점 교류를 실시했고 2007년에는 원격대학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2008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사이버대학으로 인가받았으며 이듬해에는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수여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