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MBA] 아주대 경영전문대학원, 온라인 연계…해외·원거리 거주자도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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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조영호·사진)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제를 도입했다. 해외나 원거리 거주자도 편리하게 MBA 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실(www.ajoumba.ac.kr)’을 만들었
다. 온·오프라인 교차수업 방식을 도입해 해외에 파견된 기업 임직원 등도 쉽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프리카 수단의 한국대사관 영사, 호주 NHN 이사, 두바이 아랍에미리트항공사 직원 등이 재학할 수 있는 이유다. 홍콩 유통업체 대표인 이항옥 원생은 “반드시 오프라인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경우 홍콩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온다”며 “그 외 과목은 홍콩에서 온라인으로 청취하고 시험을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연간 300여명을 주요 국가로 보내 국제비즈니스 현장을 연구하도록 한다. 방학 때도 터키·독일·이탈리아·인도네시아·중국·싱가포르·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국·캐나다·북유럽 등지에 팀별로 보내 국제경영현장을 연구한다.
60여개국 200여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 학기 동안 자매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도록 한다. UN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책임경영교육원칙(PRIME)을 준수하고 있다.
전문경영인도 다수 배출했다.정태국 ㈜오라콤 대표도 아주 MBA 출신이다. LG전자 협력사인 오라콤은 전국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된 대표적인 중소기업이다.
입학정원은 359명이다. 전공은 △경영전략 △금융 △병원경영 △마케팅 △생산·운영관리 △인사 △회계 △e-비즈니스 등 8개 분야다. 오프라인 수업은 월~목요일 저녁 시간에 진행한다. 토요일에는 하루 종일 강의를 한다.
재학생은 아주대병원의 각종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졸업하더라도 의료비를 일부 감면받는다. 대기업과 외국기업 외 중소기업에서 육성하는 인재에게 장학금을 주는 ‘핵심인재장학제’를 도입하는 등 장학제도를 활성화했다.
기업이 학생의 교육비를 최소 50% 부담하면 아주대가 첫 학기에 50%,두 번째 학기부터 20%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근에 삼성 계열사와 LG전자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상당수 자리잡은 것도 아주 MBA의 장점이다. 수자원공사 군인공제회 경기도청 수원시청 토지개발공사 새마을금고연합회 등 공공기관과도 협약을 체결,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기, LG전자와는 특별협약을 맺고 일부 과목의 경우 교수진을 회사에 파견해 강의하게 하는 ‘출장강의’도 진행한다. 아주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인터넷
(mba.ajou.ac.kr)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219-2317, 2318)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다. 온·오프라인 교차수업 방식을 도입해 해외에 파견된 기업 임직원 등도 쉽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프리카 수단의 한국대사관 영사, 호주 NHN 이사, 두바이 아랍에미리트항공사 직원 등이 재학할 수 있는 이유다. 홍콩 유통업체 대표인 이항옥 원생은 “반드시 오프라인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경우 홍콩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온다”며 “그 외 과목은 홍콩에서 온라인으로 청취하고 시험을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연간 300여명을 주요 국가로 보내 국제비즈니스 현장을 연구하도록 한다. 방학 때도 터키·독일·이탈리아·인도네시아·중국·싱가포르·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국·캐나다·북유럽 등지에 팀별로 보내 국제경영현장을 연구한다.
60여개국 200여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 학기 동안 자매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도록 한다. UN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책임경영교육원칙(PRIME)을 준수하고 있다.
전문경영인도 다수 배출했다.정태국 ㈜오라콤 대표도 아주 MBA 출신이다. LG전자 협력사인 오라콤은 전국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된 대표적인 중소기업이다.
입학정원은 359명이다. 전공은 △경영전략 △금융 △병원경영 △마케팅 △생산·운영관리 △인사 △회계 △e-비즈니스 등 8개 분야다. 오프라인 수업은 월~목요일 저녁 시간에 진행한다. 토요일에는 하루 종일 강의를 한다.
재학생은 아주대병원의 각종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졸업하더라도 의료비를 일부 감면받는다. 대기업과 외국기업 외 중소기업에서 육성하는 인재에게 장학금을 주는 ‘핵심인재장학제’를 도입하는 등 장학제도를 활성화했다.
기업이 학생의 교육비를 최소 50% 부담하면 아주대가 첫 학기에 50%,두 번째 학기부터 20%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근에 삼성 계열사와 LG전자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상당수 자리잡은 것도 아주 MBA의 장점이다. 수자원공사 군인공제회 경기도청 수원시청 토지개발공사 새마을금고연합회 등 공공기관과도 협약을 체결,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기, LG전자와는 특별협약을 맺고 일부 과목의 경우 교수진을 회사에 파견해 강의하게 하는 ‘출장강의’도 진행한다. 아주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인터넷
(mba.ajou.ac.kr)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219-2317, 2318)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