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회장, 5일 소환…"3억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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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청부 폭행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윤재(77) 피죤 회장의 소환일이 하루 연기됐다.이 회장은 당초 4일 오전 10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하루 뒤인 5일 오후 2시로 소환 날짜를 미뤘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회장 측이 변호인을 통해 5일 오후 2시께 조사를 받겠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일부터 복통 등을 이유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피죤 측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면서도 “이 회장이 지병 악화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이은욱 전 피죤 사장을 폭행하라고 조직폭력배에게 사주한 혐의(폭행교사)로 구속된 피죤 이사 김모씨(50) 등을 수사하면서 ‘대리 폭행’ 대가로 3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이 회장은 지난 2일부터 복통 등을 이유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피죤 측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면서도 “이 회장이 지병 악화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이은욱 전 피죤 사장을 폭행하라고 조직폭력배에게 사주한 혐의(폭행교사)로 구속된 피죤 이사 김모씨(50) 등을 수사하면서 ‘대리 폭행’ 대가로 3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