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달러화 대비 호주달러화가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주가가 심리적 지지선인 4,000선 밑으로 곤두박질치는 등 호주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7시 현재 외환시장에서 호주달러화는 95.63미국센트에 거래돼 지난해 9월24일이후 1년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호주달러화는 미국 및 유럽발 금융불안 확산으로 미국 달러화 선호현상이 나타나면서 지난달말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호주달러화는 1.1미국달러를 웃도는 등 초강세를 나타냈었다. 이와 함께 이날 증시에서 주요지수인 S&P/ASX200지수는 오전 10시10분 현재 33.5포인트(0.9%) 하락한 3,863.5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지수는 지난 3일에 이어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4,000선을 훨씬 밑돌고 있다. 직전 거래일에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3% 가까운 폭락세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인 올오디너리스도 33.5포인트(0.8%) 떨어진 3,927.2에 거래가 이뤄졌고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교포들이 한국으로 돈 보내는 이유는?" ㆍ"미국에서 기아 옵티마가 인기?" ㆍ"1인당 GDP, 4년 뒤면 3만달러 돌파" ㆍ[포토]허경영 공중부양의 비밀 밝혔다더니... 황당한 이색마케팅 눈길 ㆍ[포토]"헉, 레알 한효주야?" 과거사진 공개에 깜짝 놀란 네티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