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 수준보다는 변동폭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각 분야별 중소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환율이 지금처럼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총재는 "변동성이 높아지면 투기수요가 늘어난다"며 "상품과 자본이 계속 거래되기 때문에 기준을 정하기가 어렵지만 정부는 선물환 포지션 규제, 외국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 부담금 등 거시건전성 규제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또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렵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면서도 "통상 어렵지만 또 중소기업만큼 기회가 있는 곳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티엘아이 김달수 사장, 원정제관 송성근 사장, 한국Vopak터미날 이정인 사장, 유비벨록스 이흥복 사장, 코다코 인귀승 사장, 케이피엠테크 채창근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커피원산지 허위표시? `이렇게 해도 된다더니` ㆍ"스마트TV, 스마트하게 활용하려면...한국경제TV앱을 깔아보세요" ㆍ"절벽으로 아내 밀었던 남편...징역 몇년?" ㆍ[포토]허경영 공중부양의 비밀 밝혔다더니... 황당한 이색마케팅 눈길 ㆍ[포토]"헉, 레알 한효주야?" 과거사진 공개에 깜짝 놀란 네티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