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화장품, ○○백화점에서 20% 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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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입 NC백화점이 29일 서울 등촌동에 강서점을 오픈했다.
NC백화점 강서점은 해외 유명화장품의 가격을 대폭 낮췄다. 기존 백화점에 비해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직매입 브랜드가 2배 이상 늘어났다.
랑콤, 에스티로더 등을 비롯해 백화점에서 최고급에 해당하는 20여개 명품 화장품을 직매입 한 ‘뷰티갤러리’를 165㎡(50평)규모로 선보였다. 명품 직매입 매장은 이전에도 일부 있었지만 유명화장품 브랜드 직매입 매장은 NC백화점이 국내 처음이다.
NC백화점 강서점은 이와 함께 유명패션업체를 직매입 파트너로 끌어들였다. 최근 급성장하는 남성 명품 수요를 반영해서 ‘남성 명품관’을 기존보다 2배 늘리고, ‘여성 명품제화존’ 도 30% 확장했다.
또한 1층에 ‘럭셔리갤러리’를 국내 최대 규모인 2300㎡(700여평)로 배치했다. 럭셔리 갤러리는 직매입 명품 편집매장이다.
강서점에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매장의 40%가 휴게 공간과 놀이시설, 카페, 외식,교육 공간이라는 점이다. 유아동 테마파크인 ‘코코몽 키즈랜드’가 들어서는 8층에는 7m 높이의 대관람차가 들어선다. 9층 일부가 복층 구조를 활용해 교외의 놀이동산에서나 볼 수 있었던 놀이시설을 백화점에 만들었다.
NC백화점 강서점은 지하7층 지상 10층 규모로 연면적 10만9904㎡ (3만3000평), 영업면적 6만㎡(1만8000평)로 강남 뉴코아나 송파 NC백화점보다 규모가 크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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