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는 AAA 지속가능 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재배된 첫 번째 캡슐커피 '자나'를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AAA 지속가능 품질 프로그램은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원두를 지속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네스프레소와 열대우림협회가 커피 재배농가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네스프레소는 4만여명의 농장주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된 커피의 60%를 해당농장에서 받은 생두로 만들었다.

자나는 브라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남미 3개국과 인도 등 총 4개국의 원두로 이뤄진 강도 8의 진한 커피다.

소비자가격은 캡슐 10개에 9350원이다.

조지 개롭 한국 네스프레소 사장은 "자나의 출시는 환경을 파손하지 않으면서도 최고급 품질의 원두를 지속적으로 재배하기 위해 시작된 AAA 지속가능 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이는 최초의 커피라는 측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더 스페이스'에서 새김아트 예술가 고암 정병례 선생과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