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짜 車연료절감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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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유류비 절감 효과가 없는 가짜 자동차 연료절감기가 판매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자동차 부품업체 A사가 연료 절감 효과가 없는 연료절감기를 정상 제품으로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사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1개당 120만원이 넘는 가짜 연료절감기를 200여명의 소비자에게 판매,총 5억원이 넘는 부당 이익을 챙겼다.이 과정에서 A사는 자사 제품이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성능연구소 인증을 받았다며 소비자들을 속였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지난달 말 자동차부품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A사 제품이 연료 절감 효과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A사의 범죄 혐의를 확인하고 업체 본사와 판매망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경찰조사 결과 A사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1개당 120만원이 넘는 가짜 연료절감기를 200여명의 소비자에게 판매,총 5억원이 넘는 부당 이익을 챙겼다.이 과정에서 A사는 자사 제품이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성능연구소 인증을 받았다며 소비자들을 속였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지난달 말 자동차부품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A사 제품이 연료 절감 효과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A사의 범죄 혐의를 확인하고 업체 본사와 판매망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