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은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돕기 위해 미쓰이 미쓰비시 마루베니 등 일본 종합상사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이들 기업과 발전,신재생에너지,수처리,석유,가스 등의 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의 공동 발굴과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일본에 이어 유럽 미국 등 해외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2000년 이후 일본 종합상사와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7개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총 25억3000만달러를 지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