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9.28 10:00
수정2011.09.28 10:00
기아자동차가 5년여동안 19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신형 ‘프라이드’ (프로젝트명 UB)를 첫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신형 ‘프라이드’는 지난 87년 출시돼 국내 소형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소형 차급의 대표로 자리매김해 온 ‘프라이드’ 차명을 그대로 이어받아 기아차 브랜드 고유의 정통성과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기아차는 4도어와 5도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 신형 ‘프라이드’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비롯해 차급을 뛰어넘는 동력성능과 연비,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 등으로 소형차 이상의 가치를 원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만족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스타일과 성능은 물론 경제성과 안전성, 실용성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형 ‘프라이드’가 국내 소형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 차량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신형 ‘프라이드’는 감마 1.6 GD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7km/ℓ 등 소형차의 한계를 넘어서는 강력한 동력 성능과 고효율의 연비를 동시에 실현했습니다.
신형 ‘프라이드’ 4도어 모델 판매 가격은 사양에 따라 자동변속 기준으로 1250만원에서 1640만원대입니다.
기아차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11만대 내년에는 모두 26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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