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65포인트(1.77%) 뛴 441.06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에 사흘째 상승했다. 다만 그리스 사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장 후반 상승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단숨에 44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이끌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6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도 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만이 9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함께 뛰고 있다. 오락문화와 인터넷, 화학, 기계장비, 건설 업종 등이 2%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그 외 업종들도 일제히 1% 이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 하락종목은 CJ오쇼핑이 유일하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6개를 비롯 77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96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6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