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3Q 영업익 예상치 부합-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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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8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600억~700억원 수준으로 추정치인 654억원과 유사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인 871억원 대비 줄어들었지만 컨센서스(시장 평균 추정치)에 부합한다는 측면에서 실적에 따른 리스크(위험)는 커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오히려 최근 높아진 환율과 우려보다는 괜찮은 발광다이오드(LED) 상황을 감안할 때 소폭 괜찮은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과거 계절적인 픽업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월별로는 7, 8월보다 9, 10월이 소폭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컸던 LED 부문도 예상 만큼 나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당초 3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에 미치지 못하고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봤으나 조명용 매출 증가와 가동률 소폭 개선으로 매출액은 3000억원을 넘고 이에 따라 적자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권 연구원은 "실적의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이 낮고 월 기준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 등이 우호적이어서 주가의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적층 세라믹콘덴서(MLCC) 마진 하락이 내년 1분기 비수기까지 이어질 수가 있고 LED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아 향후 전망이 밝아진다고 말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600억~700억원 수준으로 추정치인 654억원과 유사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인 871억원 대비 줄어들었지만 컨센서스(시장 평균 추정치)에 부합한다는 측면에서 실적에 따른 리스크(위험)는 커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오히려 최근 높아진 환율과 우려보다는 괜찮은 발광다이오드(LED) 상황을 감안할 때 소폭 괜찮은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과거 계절적인 픽업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월별로는 7, 8월보다 9, 10월이 소폭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컸던 LED 부문도 예상 만큼 나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당초 3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에 미치지 못하고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봤으나 조명용 매출 증가와 가동률 소폭 개선으로 매출액은 3000억원을 넘고 이에 따라 적자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권 연구원은 "실적의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이 낮고 월 기준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 등이 우호적이어서 주가의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적층 세라믹콘덴서(MLCC) 마진 하락이 내년 1분기 비수기까지 이어질 수가 있고 LED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아 향후 전망이 밝아진다고 말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