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현우 쿠미 대표 "반값쇼핑 가장 저렴하다고 믿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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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대학졸업한 이현우 대표, 메타 소셜 서비스 '쿠미'에 검색노하우 접목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할인 정보를 모아 놓은 메타 소셜커머스 쿠미의 명함에는 대표가 없다.
그 흔한 이사도 상무직책도 없고 최고위층의 직함이 '팀장'이다.
공동창업자 중 한명인 이현우 팀장은 "수직적인 직위체계보다는 항상 팀을 이끄는 팀장의 역할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만 19세에 대학졸업의 자격을 거머쥔 독특한 이력으로 업계에서 관심을 끌었던 이현우 팀장은 20여년간 프로그램을 짜던 개발자 출신이다. 한 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서버관리에 몸담게 된 것을 인연으로 DB검색 쪽에 눈을 뜨게됐다.
벤처회사, 대기업을 거치며 굵직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이 팀장은 "배울만큼 배우고 나니 내 사업에 욕심이 났다"고 창업 동기를 밝혔다.
공동창업자인 성영규 팀장과는 어려서부터 알던 지인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같은 꿈을 꾸게 됐다.
저돌적인 이현우 팀장과 침착하면서도 세심한 성영규 팀장은 서로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막강한 팀웍을 자랑한다. 회사내에서도 엄마아빠처럼 각자의 방법대로 직원들을 대하기 때문에 트러블이 없는편이다.
메타 소셜을 표방하는 쿠미는 지난 9월 5일 정식오픈했다. 국내에 존재하는 소셜커머스 제품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물론 국내에는 비슷한 메타소셜 업체가 이미 있었다.
기존 메타소셜 업체와 비교했을때 '쿠미'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이팀장과 성팀장은 한목소리로 "원스탑 서비스죠. 기존 메타소셜은 상품비교는 있지만 각각의 상품설명을 보려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야 했지만 '쿠미'에서는 모든 상품의 미리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하려고 마음을 먹었을때에만 해당 소설커머스 사이트로 가면 된다" 이어 "긍정 부정 댓글보기가 가능하다는 것도 '쿠미'만의 특화된 서비스다"라고 강조했다.
긍정 부정 판독 서비스는 쿠미 개발진의 진화된 기술로 탄생한 시스템으로 주요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등을 검색해 해당 상품과 관련된 상품의 정보만을 골라 제공한다.
특히 해당 글이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인지 부정적인 내용인지를 판별해 상품에 표출시킨 점은 업계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쿠미 관계자는 "메타소셜커머스 최초로 온라인 상품평을 분석한 구매 지수(쿠미 지수)와 블로그 리뷰, 댓글, 상품 가격비교 등을 미리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 거래에 투명성을 확보했다"며 "이 시스템은 지난 달 실시한 오픈 베타 서비스때 전문 쇼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쿠미는 의미기반(시맨틱) 검색 기술을 활용한 확장형 검색이 가능해 질 높은 검색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의 쇼핑 지역 및 선호도를 분석해 원하는 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들의 믿음을 이용한 일부 업체의 과장 광고에 현혹되는 피해도 최근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한 소비자는 "싸다고해서 샀는데 사고나서 다른 쇼핑몰을 보니 같은 상품을 1+1행사로 판매하고 있어서 짜증이 난 적이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공동대표는 "쿠미가 후발주자지만 앞서나갈 수 있는 이유는 기존의 검색과는 차원이 다른 차별화된 기술력에 있다. 신형 엔진을 탑재했다고 보면 된다"면서 "원하는 상품을 찾아서 첫 페이지에 노출시켜주는 쿠미만의 타겟팅광고에 소셜 업계자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비자들도 소셜커머스는 반값이니까 무조건 가장 쌀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현명하게 가격비교를 통해 구매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할인 정보를 모아 놓은 메타 소셜커머스 쿠미의 명함에는 대표가 없다.
그 흔한 이사도 상무직책도 없고 최고위층의 직함이 '팀장'이다.
공동창업자 중 한명인 이현우 팀장은 "수직적인 직위체계보다는 항상 팀을 이끄는 팀장의 역할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만 19세에 대학졸업의 자격을 거머쥔 독특한 이력으로 업계에서 관심을 끌었던 이현우 팀장은 20여년간 프로그램을 짜던 개발자 출신이다. 한 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서버관리에 몸담게 된 것을 인연으로 DB검색 쪽에 눈을 뜨게됐다.
벤처회사, 대기업을 거치며 굵직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이 팀장은 "배울만큼 배우고 나니 내 사업에 욕심이 났다"고 창업 동기를 밝혔다.
공동창업자인 성영규 팀장과는 어려서부터 알던 지인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같은 꿈을 꾸게 됐다.
저돌적인 이현우 팀장과 침착하면서도 세심한 성영규 팀장은 서로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막강한 팀웍을 자랑한다. 회사내에서도 엄마아빠처럼 각자의 방법대로 직원들을 대하기 때문에 트러블이 없는편이다.
메타 소셜을 표방하는 쿠미는 지난 9월 5일 정식오픈했다. 국내에 존재하는 소셜커머스 제품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물론 국내에는 비슷한 메타소셜 업체가 이미 있었다.
기존 메타소셜 업체와 비교했을때 '쿠미'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이팀장과 성팀장은 한목소리로 "원스탑 서비스죠. 기존 메타소셜은 상품비교는 있지만 각각의 상품설명을 보려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야 했지만 '쿠미'에서는 모든 상품의 미리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하려고 마음을 먹었을때에만 해당 소설커머스 사이트로 가면 된다" 이어 "긍정 부정 댓글보기가 가능하다는 것도 '쿠미'만의 특화된 서비스다"라고 강조했다.
긍정 부정 판독 서비스는 쿠미 개발진의 진화된 기술로 탄생한 시스템으로 주요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등을 검색해 해당 상품과 관련된 상품의 정보만을 골라 제공한다.
특히 해당 글이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인지 부정적인 내용인지를 판별해 상품에 표출시킨 점은 업계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쿠미 관계자는 "메타소셜커머스 최초로 온라인 상품평을 분석한 구매 지수(쿠미 지수)와 블로그 리뷰, 댓글, 상품 가격비교 등을 미리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 거래에 투명성을 확보했다"며 "이 시스템은 지난 달 실시한 오픈 베타 서비스때 전문 쇼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쿠미는 의미기반(시맨틱) 검색 기술을 활용한 확장형 검색이 가능해 질 높은 검색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의 쇼핑 지역 및 선호도를 분석해 원하는 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들의 믿음을 이용한 일부 업체의 과장 광고에 현혹되는 피해도 최근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한 소비자는 "싸다고해서 샀는데 사고나서 다른 쇼핑몰을 보니 같은 상품을 1+1행사로 판매하고 있어서 짜증이 난 적이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공동대표는 "쿠미가 후발주자지만 앞서나갈 수 있는 이유는 기존의 검색과는 차원이 다른 차별화된 기술력에 있다. 신형 엔진을 탑재했다고 보면 된다"면서 "원하는 상품을 찾아서 첫 페이지에 노출시켜주는 쿠미만의 타겟팅광고에 소셜 업계자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비자들도 소셜커머스는 반값이니까 무조건 가장 쌀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현명하게 가격비교를 통해 구매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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