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가 3거래일 만에 반등 중이다. 중장기 주가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27일 오후 1시52분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전날보다 580원(7.61%) 오른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임상 2상 승인의 2개 과제(지속형 인터페론, 아토피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임상 진입 과제수로만 보면 동아제약에 이어 국내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시가총액은 3000억원 내외로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대가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우대정책의 수혜를 받고 있고, 약가인하에 따른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2009~2011년간 8건이 정부 지원과제로 선정돼 총 155억원의 연구지원비가 유입됐다"며 "보유 제네릭 약가는 53.55% 이하로 낮아 약가인하 피해는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