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에서 신축된 고층 아파트 대부분이 화재가 났을 때 연기가 빠져나가도록 돕는 `제연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채 지어져 대형참사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서울시내에 지어진 제연설비 설치 대상 아파트 20곳 중 18곳이 제연설비 없이 준공됐습니다. 제연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날 경우 고층에 사는 주민들이 탈출을 시도하다가 유독가스에 질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법적 의무사항인 제연설비 설치 없는 아파트 건설을 묵인한 담당 공무원에 대해 시정당국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도처에 널린 제3의 눈` 도저히 못 살겠다..CCTV 진정 5년새 4배 늘어 ㆍ5억이 넘는데도 잘팔리네 ..마이바흐.롤스로이스.포르쉐 판매 급증 ㆍ강남 집값도 흔들린다..재건축 아파트값 평균 10억원선 무너져 ㆍ[포토]"제가 바로 걸그룹 최고의 `인형녀`래요~" ㆍ[포토]숀리가 추천한 다이어트 식단 `백김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