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가장 싼 엔터테인먼트株-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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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7일 CJ CGV에 대해 일시적인 주가하락을 기록한 지금이 신규진입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꾸준히 성장하고 경쟁력도 높아지는 회사(CJ CGV)를 싸게 살 수 있는 시점"이라면서 "최근 CJ CGV의 주가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에 따른 주식시장 하락과 궤를 같이하며 8월 이후 24% 하락을 기록, 코스피를 1%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화 산업 자체의 안정성과 CJ CGV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송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영화는 가장 싼 엔터테인먼트 수단으로서 경기둔화에도 양질의 컨텐츠 공급과 더불어 꾸준하게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산업"이라며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정점을 기록했던 2007년~2009년에도 CJ CGV의 매출액은 연평균 15% 증가, 영업이익은 21%씩 증가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CJ CGV의 시장점유율은 2007년 23%에서 연간 0.8%p~1.0%p씩 꾸준히 상승, 올해 2분기 현재 31%로 높아졌다"며 "수익성도 상승, 영업이익률(OPM)이 같은 기간 12.8%에서 14.6%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J CGV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746억원을, 영업이익은 시장 컨세서스(평균 추정치)인 382억원을 소폭 밑도는 3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꾸준히 성장하고 경쟁력도 높아지는 회사(CJ CGV)를 싸게 살 수 있는 시점"이라면서 "최근 CJ CGV의 주가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에 따른 주식시장 하락과 궤를 같이하며 8월 이후 24% 하락을 기록, 코스피를 1%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화 산업 자체의 안정성과 CJ CGV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송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영화는 가장 싼 엔터테인먼트 수단으로서 경기둔화에도 양질의 컨텐츠 공급과 더불어 꾸준하게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산업"이라며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정점을 기록했던 2007년~2009년에도 CJ CGV의 매출액은 연평균 15% 증가, 영업이익은 21%씩 증가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CJ CGV의 시장점유율은 2007년 23%에서 연간 0.8%p~1.0%p씩 꾸준히 상승, 올해 2분기 현재 31%로 높아졌다"며 "수익성도 상승, 영업이익률(OPM)이 같은 기간 12.8%에서 14.6%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J CGV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746억원을, 영업이익은 시장 컨세서스(평균 추정치)인 382억원을 소폭 밑도는 3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