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중국에 투자한 부동산에서 처음 자금을 회수했다. 신경보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은 상하이의 샤넬1쇼핑센터의 지분 95%를 홍콩의 신세계발전에 14억6천만위안(2천686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이는 블랙스톤이 중국 부동산 분야 투자에서 처음 철수한 것이다. 샤넬1쇼핑센터는 블랙스톤이 2008년 10억위안에 매입한 4만2천㎡ 규모의 건물이다. 업계에서는 이 쇼핑센터 임대율이 90%를 넘었고 이익률이 높은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블랙스톤의 투자 철수가 중국 부동산시장의 조정을 예견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랙스톤은 또 지난 16일 홍콩 상장기업 중국중철의 보유지분을 7.36%에서 3.42%로 줄였다. 블랙스톤은 그러나 최근 중화권에서의 잇따른 투자 철수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잘 버시는 사장님! 왜 그러세요..." 고소득자영업자, 소득의 절반만 신고" ㆍ"어디가 장애이신지요...아...마음이...?" ㆍ방통위 고위 공무원 억대 수수 의혹..검찰 수사의뢰 ㆍ[포토]원조 국민 남동생 이승기 가수 컴백 초읽기 ㆍ[포토]주말 안방 극장 대표악녀는 누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