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4분기 아이패드 생산에 필요한 부품주문을 25% 가량 줄였다고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앤코의 보고서를 인용해 포브스 인터넷판 등 미국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JP모건 홍콩지점은 일부 납품업체들을 통해 애플이 4분기 아이패드 부품에 대한 주문을 처음으로 25% 줄인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혼하이의 경우 3분기에는 아이패드를 1천700만대 생산했으나 4분기에는 1천300만대로 생산대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는 이례적인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처럼 생산량을 줄이는 것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최근 경제상황으로 인해 유럽의 수요가 축소된 것과 함께 애플의 전략적인 조치 때문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 IT전문매체들은 이와 관련해 내년 초로 예정돼 있는 아이패드3 출시를 앞두고 아이패드2의 재고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분석했다. 그러나 애플이나 혼하이 측은 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잘 버시는 사장님! 왜 그러세요..." 고소득자영업자, 소득의 절반만 신고" ㆍ"어디가 장애이신지요...아...마음이...?" ㆍ방통위 고위 공무원 억대 수수 의혹..검찰 수사의뢰 ㆍ[포토]원조 국민 남동생 이승기 가수 컴백 초읽기 ㆍ[포토]주말 안방 극장 대표악녀는 누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