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주 '쏠림'…10건 중 9건 중동ㆍ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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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한 해외건설공사 10건 중 9건은 중동과 아시아 지역 공사인 데다 이들 공사 대부분을 10여개 대형 건설사들이 따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해양부가 홍일표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지역별 · 공종별 · 기업별 해외건설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해외건설수주액 348억달러 가운데 중동 · 아시아 지역 수주액이 315억달러로 전체의 9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수주액 중 89%인 309억달러가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 상위 13개사에 집중됐고 중소기업은 대경엔지니어링 1개에 불과했다. 종류별로도 플랜트분야가 240억달러로 69%를 차지,대형업체의 플랜트 수주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6일 국토해양부가 홍일표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지역별 · 공종별 · 기업별 해외건설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해외건설수주액 348억달러 가운데 중동 · 아시아 지역 수주액이 315억달러로 전체의 9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수주액 중 89%인 309억달러가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 상위 13개사에 집중됐고 중소기업은 대경엔지니어링 1개에 불과했다. 종류별로도 플랜트분야가 240억달러로 69%를 차지,대형업체의 플랜트 수주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