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8 3.0 TDI 콰트로, A8L 3.0 TDI 콰트로 2가지

아우디코리아는 25일 아우디의 최고급 대형 세단 'A8'의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우디 A8는 배기량 3000cc급 터보 직분사 디젤(TDI) 엔진을 장착한 'A8 3.0 TDI 콰트로'와 'A8L 3.0 TDI 콰트로' 2개 모델이다.

아우디 A8는 아우디의 프레스티지 세단으로 경량의 알루미늄 차체, 신형 전자제어식 8단 팁트로닉 변속기,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최신 MMI(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이번 아우디 A8 디젤은 아우디가 새롭게 개발한 2세대 3.0 TDI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동력 성능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낸다. 특히 대형 세단임에도 공인 연비가 12.8km/ℓ의 높은 효율성까지 갖췄다.

두 모델은 다양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적응형 에어서스펜션과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비롯 DVD 드라이브, 20GB 용량의 하드디스크, 메모리 카드 슬롯 2개 및 AMI(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 등 최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한글인식 터치패드와 아우디 순정 한국형 내비게이션, 전동식 테일게이트, 컴포트 키, 발광다이오드(LED) 실내등 패키지 등 다양한 고급 편의장치를 제공한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아우디 A8 3.0 TDI 콰트로 1억2380만원, A8L 3.0 TDI 콰트로 1억398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