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전날보다 3500원(12.92%) 상승한 3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주가의 강세는 신작 총싸움(FPS) 게임 '스페셜포스2'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스페셜포스2 슈퍼리그 예선전에는 약 1만5000명, 2940개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페셜포스2의 슈퍼리그예선 참가자는 역대 단일 종목 중 최대 참가자 규모"라며 "스페셜포스2의 성공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오는 4분기 중에 중국에서 스페셜포스2에 대한 공개서비스가 예정돼 있어 중국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내년부터는 기존 스페셜포스 매출에 스페셜포스2의 매출이 가세돼 한 단계 레벨업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