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고임금 숙련자 '명퇴' 실시…비용절감 나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너럴모터스(GM)가 비용 절감을 위해 고임금 숙련기술자 일부를 신입 기술자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 내용은 GM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잠정합의한 4년 기한의 임금 및 단체 협약에 포함됐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은 1만명의 숙련기술자들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명예퇴직하는 숙련기술자들에게는 7만5000달러의 명예퇴직금이 지급된다.
GM은 대신 시간당 최소 인건비가 16달러인 신입 기술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간당 30달러의 인건비를 줄일 방침이다.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이 밖에 해고 노동자 570명을 복귀시키고,50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4년간 25억달러를 투자해 테네시 공장을 재가동하고 6개 공장을 유지하거나 추가해 고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은 1만명의 숙련기술자들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명예퇴직하는 숙련기술자들에게는 7만5000달러의 명예퇴직금이 지급된다.
GM은 대신 시간당 최소 인건비가 16달러인 신입 기술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간당 30달러의 인건비를 줄일 방침이다.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이 밖에 해고 노동자 570명을 복귀시키고,50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4년간 25억달러를 투자해 테네시 공장을 재가동하고 6개 공장을 유지하거나 추가해 고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